4월 코픽스 0.12%p 하락…신규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

조계원 2023. 5. 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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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받는 시중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갈 예정이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하락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하락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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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DB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받는 시중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갈 예정이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p 떨어졌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3월 잠시 반등했으나 4월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올랐다. 같은 시기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9%로 전월보다 0.01%p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하락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하락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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