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픽스 0.12%p 하락…신규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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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받는 시중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갈 예정이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하락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하락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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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p 떨어졌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3월 잠시 반등했으나 4월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올랐다. 같은 시기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9%로 전월보다 0.01%p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하락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하락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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