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만큼 짜증 나는 생리 전 증후군, 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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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이 생리 전 정서 불안, 분노, 불쾌감, 무기력, 불면, 피로, 수면장애, 소화 장애 등 다양한 형태의 '생리 전 증후군(PMS)'을 경험한다.
PMS를 완전한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으나, 다행히 증상을 조금은 개선해주는 약은 있다.
보통은 아그누스카스투스 또는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개선되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지나치게 심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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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이 생리 전 정서 불안, 분노, 불쾌감, 무기력, 불면, 피로, 수면장애, 소화 장애 등 다양한 형태의 '생리 전 증후군(PMS)'을 경험한다. 개인차는 있으나 PMS가 심한 경우, 당사자에겐 큰 스트레스가 된다. PMS를 완전한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으나, 다행히 증상을 조금은 개선해주는 약은 있다. PMS 개선을 돕는 약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아그누스카스투스·마그네슘 도움… 일상 어려울 땐 정신과 진료 필요
생리 전 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아그누스카스투스와 마그네슘이 있다. 체스트베리라고도 불리는 아그누스카스투스는 생약 성분이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성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PMS 증상을 완화한다고 알려졌다. 꾸준히 복용하면 생리로 인한 통증과 우울감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 역시 평소 꾸준히 복용하면,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한 기분 변화, 근육 경련, 두통, 불면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통은 아그누스카스투스 또는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개선되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지나치게 심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산부인과 검진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다면, '월경 전 불쾌장애(PMDD)'를 의심해야 한다. PMDD는 PMS의 하위분류이나, 산부인과 질환으로 분류되는 PMS와는 달리 우울 장애에 속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PMS로 인해 나타나는 정서적 문제나 행동, 신체 증상이 심각해 일상을 방해할 정도가 되면 이를 장애로 보고, PMDD로 진단한다.
PMDD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생리가 시작되면 PMDD 증상이 사라지기에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 생리시작 전까지 전문의약품인 플루옥세틴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문제가 개선된다. 현재 PMDD는 세로토닌 등 호르몬 분비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보고, 이와 같은 약물로 치료하고 있다. 약물치료 효과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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