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1분기 영업익 357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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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사업부에 대해선 엔데믹 이후 보복소비 효과와 인바운드 관광객의 회복추세로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롯데면세점은 1분기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해외영업점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5배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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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월드사업 코로나 이전 회복
면세점, 매출 신장… 수익성 개선
호텔롯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034억원으로 25% 감소했다. 호텔롯데는 호텔사업부, 월드사업부, 면세사업부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롯데는 호텔사업부에 대해 코로나 엔데믹 지조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국빈 방문 등 대규모 행사 재개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월드사업부에 대해선 엔데믹 이후 보복소비 효과와 인바운드 관광객의 회복추세로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롯데호텔군HQ는 향후 전망으로 "코로나 엔데믹에 따라 그동안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와 대규모 행사 재개로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며 "호텔사업부는 리조트사업부와 통합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1분기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7542억원으로 39.5% 줄었다. 상업성 고객에게 지급하던 송객수수료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동남아와 일본 등 다국적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내국인 고객 매출이 신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반영했던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감면액이 사업보고서에 환입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외사업도 비교적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영업점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5배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음 달 호주 멜버른공항점이 문을 여는 등 해외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개척하고 있어 그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면세점의 해외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0%다.
롯데면세점은 하반기 인천국제공항점 임대료 등의 고정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엔데믹 시대 국제 여객 증가 추세에 맞춰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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