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이대형, 얼굴 괜찮지만…돈 잘 버는 김숙 아까워"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당나귀 귀' 현정화가 김숙과 이대형의 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의 남자' 이대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현, 박군, 이대형을 본 한 어르신은 세 사람을 제법 잘 아는 모습이었다. 박군을 보면서는 그의 아내 한영을 언급했고, 김병현을 보고는 과거 그가 전성기를 보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대형을 보고는 "TV에서 많이 봤는데"라고 고민하다가 김병현이 '김숙의 남자'라고 힌트를 주자 "아, 김숙의 남자 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벌써 그렇게 다 아시는 거냐. 책임져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던 전현무는 탁구계의 전설 현정화 감독에게 이대형과 김숙이 잘 어울리냐고 물었고, 현 감독은 "우리 숙이 씨가 아깝다"고 답했다.

김숙은 "아니에요, 우리 대형 씨 얼마나 괜찮은데"라고 말했는데, 현정화는 "얼굴로는 괜찮은데, 숙이 씨는 돈을 잘 벌지 않느냐"고 반응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왜 제대로 보지도 않고 돈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웃었고, 김희철은 "누님, 진짜 자연인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현정화는 "정말 죄송하다. 제가 잘 몰라가지고"라고 해명했다.

사진= '당나귀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