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같은 亞 선수 찾자…나폴리, 이강인+구보+이토 3명 '눈독'

권동환 기자 2023. 5.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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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이 대성공을 거두자 SSC 나폴리가 아시아 시장을 주목했다.

매체는 "김민재 영입으로 성공을 거둔 나폴리는 이제 아시아 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나폴리는 김민재와 같은 아시아 선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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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 영입이 대성공을 거두자 SSC 나폴리가 아시아 시장을 주목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프로 퓨처 스타즈'는 15일(한국시간) SNS에 "나폴리는 아시아 선수들과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매체는 나폴리가 노리는 아시아 선수들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그리고 이강인(RCD 마요르카)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 영입으로 성공을 거둔 나폴리는 이제 아시아 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3명 외에도 나폴리 관심을 끌고 있는 아시아 선수로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영입했다. 당시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뛴 경험이 없었기에 일각에서 영입에 의문을 표했지만 김민재 영입은 대성공을 거뒀다.

김민재는 합류하자마자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등극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나폴리는 현재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김민재를 1년 만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김민재가 너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결과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유력지 '라 레푸블리카'는 지난 12일 "맨유는 현재 나폴리에서 연봉 200만 유로(약 29억원)를 받고 있는 김민재에게 현 연봉의 3배인 600만 유로(약 87억원) 이상을 보장하면서 유혹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를 지키는 게 점점 힘들어지자 나폴리는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한편, 김민재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나폴리는 김민재와 같은 아시아 선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나폴리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는 1999년생 일본의 어린 수비수 이토이다. 이토는 어린 나이에 슈투트가르트 주전을 꿰차면서 앞으로 일본 수비를 이끌어갈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토와 함께 영입 후보에 오른 이타쿠라도 지난해 여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뒤 주전 멤버로서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나폴리는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한일 듀오' 이강인과 구보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강인(리그 6골 4도움)과 구보(8골 4도움) 모두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기량을 만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등극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들은 1800만 유로(약 260억원)로 알려진 이강인 바이아웃을 두고 영입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나폴리가 다음 시즌 어떤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사진=ProFutureStars1 SNS, EPA, 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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