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유성현 교수,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국내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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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유성현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21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학술상을 받았다.
15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와 유 교수는 '수술 전 무균뇨 환자에서 경요도전립선수술의 감염합병증에 대한 국내 다기관 연구(Korean Multicenter Study of Infectious Complications after Transurethral Prostate Surgery in Patients with Preoperative Sterile Urine)' 주제의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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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유성현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21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학술상을 받았다.
15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와 유 교수는 ‘수술 전 무균뇨 환자에서 경요도전립선수술의 감염합병증에 대한 국내 다기관 연구(Korean Multicenter Study of Infectious Complications after Transurethral Prostate Surgery in Patients with Preoperative Sterile Urine)’ 주제의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책임연구자로서 이번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으며 상을 받은 논문에서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유 교수는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년 남성의 삶의 질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전립선 비대증의 근본적 해결 방법은 수술적 치료이다. 현재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 방법인 루프를 사용한 경요도적 내시경하 전립선 절제술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홀뮴레이저를 사용한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두 수술 방법은 비교적 안전하면서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 특성상 요로계 감염과 나아가 패혈증 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적절한 예방적 항생제 요법이 중요하다.
정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립선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 요법으로 시술 직전 한 번의 항생제 요법을 권고하고 있지만, 꾸준히 감염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고 수술 방법에 따라 빈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논문에서는 국내의 대규모 후향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전립선 수술 후 감염 합병증을 분석하고, 수술 방법에 따라 현재 실정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기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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