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1Q 영업손실 66억원…매출 전년비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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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억원, 당기순손실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97.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적자로 돌아섰다.
수젠텍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위한 재원을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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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억원, 당기순손실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97.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수요 감소가 실적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모두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수젠텍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위한 재원을 축적했다. 회사는 이를 연구시설 확충 및 인력 충원, 신사옥 건립 등 기존 사업 강화 및 신사업 본격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20여종의 알레르기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에스블롯(S-Blot) 시리즈와 여성호르몬을 모바일 앱과 연동한 슈얼리 스마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했다. 슈얼리 스마트 제품군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펨테크 시장을 노린 제품으로 다양한 형태의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응원해주신 주주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장과 분배가 균형 있게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미진 대표이사는 "글로벌 펨테크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젠텍은 이미 확보한 핵심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우선적으로 시장을 선점하며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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