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복지·고용 연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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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15일 오전 10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복지·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지자체와 광역/지역자활센터, 노숙인 자활 시설 등에서 관리 중인 근로 능력 있는 복지대상자 중 취업 희망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연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취업 알선까지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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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발굴·연계, 맞춤형복지·취업지원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15일 오전 10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복지·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저소득층 등 복지 수급자가 취업을 통해 탈수급과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병윤 행정부시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해 지자체-중앙부처, 복지·고용정책의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지자체 복지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토대로 부산시민에게 통합적인 복지·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지자체와 광역/지역자활센터, 노숙인 자활 시설 등에서 관리 중인 근로 능력 있는 복지대상자 중 취업 희망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연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취업 알선까지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연간 1만 3000여명의 복지사업 참여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부산시 ‘자립 꿀단지’ 상담 챗봇을 활용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고용 기관이 잠든 시간에도 24시간 복지-고용 사업 통합 상담, 정보제공을 지원하는 등 복지-고용 연계사업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복지·자활담당자, 부산광역자활센터 등 복지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사례관리협의체를 적극 운영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병간호·금융·심리·건강 등으로 인한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간 부산지역 3만 8000명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부산시 자체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연계해 참여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그 간에 중앙부처-지자체 간 고용·복지 연계의 필요성과 취업 취약계층 보호도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 개혁의 일환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필요한 통합적인 고용·복지서비스를 찾아 제공해, 많은 국민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평했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지자체-중앙부처가 협력해 통합적인 복지·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복지와 고용 정책이 둘이 아닌 ‘하나의 정책 패키지’로서 시민에게 전달돼, 취약계층이 취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해 희망을 찾는 수범사례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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