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1분기 매출 143억원…최대 실적 달성

엠로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엠로는 15일 2023년 1분기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78.2%로 크게 증가했다.

엠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산업 내 대표 기업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와는 고도화 및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해 1분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기술료도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엠로 측은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구매 공급망관리 분야에 특화된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일본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핵심 자재의 가격을 예측 및 분석하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 대시보드(SMART dashboard)’ 등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한편, 엠로는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와 SaaS 기반의 통합 공급망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내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