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주시 주거밀집지 인근 섬유공장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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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조리읍 만선골길 41(대원리 311-8번지) 대경ENS(이앤에스)에서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1개 동을 태우고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을 주의토록 하고 지역을 우회해 통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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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조리읍 만선골길 41(대원리 311-8번지) 대경ENS(이앤에스)에서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장 관계자인 60대 남성이 직접 불을 끄다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에 있던 관계자 5명은 모두 대피했다.
불은 공장 1개 동을 태우고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공장이 작업복이나 근무복, 이불 등을 생산하는 곳인데다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주택과 빌라 등 주거지가 있어 자칫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내부의 인화물질을 태우며 주변 주택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40명 가량의 인력과 20대 이상의 장비를 동원했다.
한편 파주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을 주의토록 하고 지역을 우회해 통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글·사진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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