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의 안전바’ 설치로 따뜻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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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지난 13일 광양시 봉강면에 위치한 명암마을과 서석마을에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주거환경에 안전바를 설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파했다.
안전바 설치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치매 고위험군 재가 어르신들의 가정에 안전바를 설치해 낙상을 예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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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시작해 현재까지 약 180가구 설치 완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지난 13일 광양시 봉강면에 위치한 명암마을과 서석마을에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주거환경에 안전바를 설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파했다.
안전바 설치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치매 고위험군 재가 어르신들의 가정에 안전바를 설치해 낙상을 예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고령 어르신들이 화장실과 같이 물기가 있는 곳에서 미끄러질 경우 뇌진탕, 고관절·요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내 안전시설 설치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와 광양시 보건소와 협력해 187세대를 설치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지난해 6월 설치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155가구에 안전바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20가구에 안전바가 추가 설치됐다.
안전바 설치 사업은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로 구성된 설기봉봉사단원들의 주도 아래 매월 1~2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정된 가정에는 광양제철소 봉사단원들이 직접 방문해 낙상의 위험이 가장 큰 욕실과 화장실의 구조를 살피고, 변기·세면대·샤워기 주변에 맞춤형 안전바를 설치한다.
또한, 옥내외를 가리지 않고 설치된 안전바는 낙상 사고와 더불어 갑자기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도 방지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가정 내 안전바를 설치한 한 어르신은 “화장실이나 현관 입구에는 물기나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인해 넘어질뻔한 경험을 겪은 적이 많았다”며, “이번 설치사업을 통해 내 몸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안전바가 설치되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사도우미 서비스 △도배·장판 지원 △일자리 창출형 도시락배달사업 △자격증취득 교육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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