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마약 ‘야바’ 판매해온 태국인 총책 등 1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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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2일 전남·광주·전북 일대에 합성마약 '야바'를 판매한 불법체류 태국인 일당 1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총판매책 A씨는 지난 2월부터 태국에 거주하는 B씨에게 SNS로 연락해 '야바'를 구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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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2일 전남·광주·전북 일대에 합성마약 ‘야바’를 판매한 불법체류 태국인 일당 1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총판매책 A씨는 지난 2월부터 태국에 거주하는 B씨에게 SNS로 연락해 ‘야바’를 구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마약 대금이 입금되면 은닉장소를 알려주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공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야바 10000정을 공급받아 전남·광주·전북에 있는 중간 판매책 등 7명에게 판매했다.
이 마약은 호남지역 농·어촌과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태국인들에게 공급돼 투약됐다.
전남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마약 사범들이 소지하고 있던 야바 1198정과 필로폰 1.4g 및 투약기구 총 14점을 압수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통해 호남지역 태국인 마약 공급 일당을 대부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태국에 거주하는 총책 B를 검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호남지역에 퍼져있는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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