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5타차 역전 드라마, 남여 통틀어 올 국내 최대 흥행 기록

정대균 2023. 5.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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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의 보증수표는 역시 스타 플레이임이 증명됐다.

'월드 클래스'임성재(25·CJ대한통운)의 5타차 대역전극이 펼쳐진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온라인 시청자 수와 갤러리 입장 규모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어제 1만 1213명이 골프장을 찾았고 나흘간 총 2만0148명의 갤러리가 몰려 2023년 KPGA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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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막을 내린 KPGA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5타차 역전승을 거둔 임성재가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SBS스포츠 제공

흥행의 보증수표는 역시 스타 플레이임이 증명됐다.

‘월드 클래스’임성재(25·CJ대한통운)의 5타차 대역전극이 펼쳐진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온라인 시청자 수와 갤러리 입장 규모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KPGA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채널2의 SBS스포츠는 16일 “골프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6시간 동안 생중계한 최종라운드는 순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만555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역대 최고 기록이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합쳐 27만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갤러리 동원면에서도 이른바 ‘임성재 효과’를 톡톡이 본 것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어제 1만 1213명이 골프장을 찾았고 나흘간 총 2만0148명의 갤러리가 몰려 2023년 KPGA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시차 적응이 힘들었지만, 많은 갤러리가 오셔서 끝까지 응원해 줘서 큰 힘이 됐다”면서 “이 좋은 기운을 미국에서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16일 오후 항공기편으로 출국, 오는 18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가 출전하는 PGA챔피언십은 5월 18일 저녁 8시30분부터 43시간 이상 SBS골프,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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