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실 있는 장학제도 위한 '장학금 선행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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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자가 성장해 공여자가 되는 기부의 선순환, 나눔의 백년동행을 기대합니다." "선한 기부가 싹을 틔우고 조금씩 모여들어 울창한 숲이 되길 바랍니다." "기존의 장학제도와 다른 내실 있는 장학제도가 될겁니다."15일 오전 11시 경기 오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우수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정은 출범 직후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을 다하는 지역 학생이라면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장학사업을 준비, 우수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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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자가 성장해 공여자가 되는 기부의 선순환, 나눔의 백년동행을 기대합니다." "선한 기부가 싹을 틔우고 조금씩 모여들어 울창한 숲이 되길 바랍니다." "기존의 장학제도와 다른 내실 있는 장학제도가 될겁니다."
15일 오전 11시 경기 오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우수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정은 출범 직후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을 다하는 지역 학생이라면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장학사업을 준비, 우수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이날 제막식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우수 기부자들을 비롯해 이권재 시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감사패 증정, 제막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명예의 전당을 총 3개 테마, 209면으로 조성했다. △1억 원 이상 기부자는 넓게 푸르름을 전하는 '숲'△50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꿋꿋한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나무' △30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새로운 시작의 모티브가 되는 '새싹'으로 정했다. 소액 기부일지라도 누계액이 기준금액에 달하면 명판에 등재된다.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하고 세밀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지정기탁 받은 기부금은 학업우수 장학생, 예체능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특기가 있는 학생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사회적으로 유명인이 된 특기생들이 지원받았던 오산시를 알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존의 장학제도들과는 달리 차별성 있는 안착을 당부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명예의 전당 기부자들의 선한 뜻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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