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e스포츠로 임직원 교류·소통

권오용 2023. 5.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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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황청용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사내대회 우승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심이 e스포츠로 임직원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가 농심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단 측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그룹 임직원간 교류와 세대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종목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선착순 16팀 접수가 단기간에 마감됐다. 대회 접수는 단일 계열사 팀뿐만 아니라 계열사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도록 오픈하여 임직원간 교류를 권장했다.

16강전부터 진행된 예선전은 약 한달 간의 경기를 거쳐 본사 임직원팀과 계열사 연합팀이 최종 결승 진출팀으로 가려졌다.

결승전은 13일 동대문 V.Space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참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속 부서의 동료, 가족들과 농심 레드포스의 팬들도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200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과의 만남과 사인회 이벤트가 진행됐다. 

농심 레드포스의 정상용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그룹 임직원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농심 레드포스의 e스포츠 IP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본사와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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