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바닷길 개척…‘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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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거제시 근포항 및 지세포에서 '제11회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 주관, 거제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요트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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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행사로 ‘경남도 해양레저관광 발전 포럼’ 개최
경남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거제시 근포항 및 지세포에서 ‘제11회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 주관, 거제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요트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11회째인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대회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도시를 잇는 바닷길을 새롭게 개척하고 경남의 매력적인 바다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경기코스는 주경기인 크루저급(10m이상 12인승)이 최근 새롭게 조성된 거제 근포마리나(100척 규모)에서 출발해 지세포항까지 항해하는 해금강 일주 코스와 지세포항에서 출발해서 지심도를 돌아오는 동백섬 일주 코스로 진행됐다.
또 유소년 및 동호인 딩기요트급(1~2인승)경기가 지세포항 내에서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13일은 요트대회와 함께 ‘경상남도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포럼’을 열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경남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고민해 도민과 해양레저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 시상식은 14일 거제해양레포츠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킬보트급 우승은 울산시에서 출전한 처용 팀이 딩기요트 유소년부 우승은 우남길, 박소윤, 이영현, 박지환 선수가 윈드서핑부 우승은 장지혜, 변장룡, 김동조, 이태훈이 각각 차지했다.
참가 선수들은 “바다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거제 해금강과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를 요트로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마리나 시설이 새롭게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요트를 타고 남해안 바다를 여행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경남의 매력적인 바닷길을 부산과 전남을 잇는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전역으로 확대해 경남을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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