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은사님께 부르는 ‘스승의 노래’... 윤정호 한지 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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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교육청 1층 이음갤러리에서 오는 7월 14일까지 홍성군 소재 갈산고등학교 윤정호 교사의 '한지 회화전'을 선보이다.
15일 스승의 날에 맞춰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서 윤 작가는 중학교 은사인 곽난옥 선생님을 직접 초대해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스승의 노래'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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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교육청 1층 이음갤러리에서 오는 7월 14일까지 홍성군 소재 갈산고등학교 윤정호 교사의 ‘한지 회화전’을 선보이다.
15일 스승의 날에 맞춰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서 윤 작가는 중학교 은사인 곽난옥 선생님을 직접 초대해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스승의 노래’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
윤 작가는 “중학교 1학년 때 시골에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을 직접 데려가 주시고 다양한 미술의 세계를 알려주신 은사님 덕분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많은 작품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더 늦기 전에 선생님을 모시고 ‘스승의 노래’를 힘차게 불러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곽난옥 선생님은 “제자가 40년이 넘도록 잊지 않고 찾아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작품전까지 열어주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지철 교육감도 이 자리에 함께하며 “이 시대의 참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신 곽난옥 선생님과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어받아 훌륭한 모습으로 보답한 윤정호 선생님, 두 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 교육자로서 진정한 스승의 참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들의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윤 작가는 미술교과서를 집필한 화가이면서도 세계 최초로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가 태극구도 임을 밝혀낸 이론가이기도 하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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