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바이오 1Q 매출 2394억…美 국방 낙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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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억8767만달러(약 2394억원), 영업이익 4239만달러(약 1541억원)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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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억8767만달러(약 2394억원), 영업이익 4239만달러(약 1541억원)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3%, 영업이익은 86.0% 하락했다.
다만 회사 측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재유행)으로 인한 실적 우려가 컸음에도 타사 대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미 국방부 소속 조달청인 DLA로부터 2619억원의 수주를 낙찰받아 납품까지 마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엑세스바이오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와 같은 기록적 수요는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미국 공공부문 납품 경험이 많아 공적 수요가 있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됐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미국 현지 자사 공장에서 신속진단키트를 생산함으로써 미국 연방정부의 '바이 아메리칸' 정책 요구 조건도 충족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아 자연 면역력이 감소해 최근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독감, 코로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여러 호흡기 질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주력해 수년간 이어질 호흡기 질환 진단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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