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동 참배한 민주당 울산시당 "우리 역할 일깨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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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난 14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민을 향한 계엄군 헬기 사격 흔적이 있는 전일빌딩과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광주 북구 망월동 5.18.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광주시민의 희생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이날 광주에 와서 자세히 알게 됐다"며 "울산시민으로서 5.18을 기억하고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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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난 14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민을 향한 계엄군 헬기 사격 흔적이 있는 전일빌딩과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광주 북구 망월동 5.18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
ⓒ 민주당 울산시당 |
"빛고을 광주, 민주주의 넋 망월동. 다시 또 왔다간다. 외로워 마라, 나도 있고 너도 있다. 광주는 내 양심이며 희망이다. 내가 가야 하는 길이다." - 손종학 울산 남구갑위원장
"5.18광주민중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아 현재 진행 중이다.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 김태선 울산 동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난 14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민을 향한 계엄군 헬기 사격 흔적이 있는 전일빌딩과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광주 북구 망월동 5.18.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광주시민의 희생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이날 광주에 와서 자세히 알게 됐다"며 "울산시민으로서 5.18을 기억하고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광주 5.18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에는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손종학 남구갑지역위원장, 김태선 동구지역위원장, 황세영 중구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 권리당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세버스를 빌려 울산을 출발했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전두환 정권 총탄에 무참히 희생된 광주시민을 애도하며 민주주의를 이룩해낸 위대한 민주시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곳 광주를 찾았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고 또다시 되풀이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의 함성과 진실이 기록돼 있는 전일빌딩 245와 5.18 민중항쟁 추모탑을 눈앞에 보면서도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고 5.18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는 망언들을 지속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며 "하루빨리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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