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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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인 15일 학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거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다양한 행사를 해왔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는 오후 5, 6교시에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영상 시청과 선생님에 전하는 편지 낭독, 퀴즈 놀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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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신당초와 용봉초에서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감사의 편지, 떡케익, 아침 등교 시 깜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 홍성교육지원청 |
스승의 날 휴업이나 체육대회 행사 등도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가슴에 꽃을 꽂은 선생님들을 보기도 힘들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회 주관으로 간단한 체육행사와 펼침막으로 스승의 날을 축하했다.
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는 오후 5, 6교시에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영상 시청과 선생님에 전하는 편지 낭독, 퀴즈 놀이 등을 진행했다.
학생회는 학생으로서 선생님에게 가져야 할 태도 등 학생 입장에서 바라본 교권 침해 관련 UCC를 제작했다. 영상에서 홍성중 학생회는 "학생인권도 중요하듯 선생님의 인권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항상 선생님이 함께했다"며 "선생님을 본받아 멋진 어른이 되겠다"며 존경심과 감사함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전하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감동을 주었다. 이날 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박아무개 교사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편지 쓰라고는 했지만 이렇게 제가 직접 이런 편지를 받게 됐다"면서 "담임 반 아이로 만났었는데 마음을 저한테 주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권이 무너지는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 홍성중학교 학생들은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지금 모습 그대로 더 열심히 잘 공부해 주고 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기원하고 있겠다"라면서 당부했다.
이날 홍성중 학생회와 교사들은 사제동행 배드민턴 경기를 개최, 열기가 후끈했다.
이외에도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신당초와 용봉초에서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감사의 편지, 떡케이크, 아침 등교 시 깜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홍성의 한 대학 대형 전광판에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글이 적혀있다. |
ⓒ 신영근 |
▲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전하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
ⓒ 신영근 |
▲ 홍성중 학생회와 선생님은 사제동행 배드민턴 경기를 개최하면서 체육관은 열기가 후끈했다. |
ⓒ 신영근 |
▲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전하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
ⓒ 신영근 |
▲ 홍성중학교 학생들은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영상을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
ⓒ 신영근 |
▲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신당초와 용봉초에서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감사의 편지, 떡케익, 아침 등교 시 깜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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