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최별 MBC PD 초청 강연 개최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소장 신희권)가 5월 30일 오후 6시, 미래관 B201호 에서 MBC 최별 PD의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4500만 원짜리 폐가를 샀습니다: 도시와 로컬을 오가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일구어나가는 것’이다. 최별PD는 유튜브에서‘오느른’이라는 귀농귀촌 콘텐츠 채널을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일주일에 5일은 도시에서, 이틀은 촌(村)에서 보내는‘오도이촌(五都二村)’의 삶을 중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최별 PD는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삶의 경험과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그 안에서 유튜브라는 플랫폼과 네트워크 기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초청 연사인 최별 MBC PD는 2020년, 전라북도 김제의 115년 된 폐가를 구매했다. 이후 MBC에 기획안을 내고 유튜브 채널‘오느른’을 만든 다음, 폐가를 수리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이야기를 화면에 담기 시작했다. 현재 오느른 채널은 전체 191개 영상에 구독자가 31.5만명에 달한다. 한편 채널 이름‘오느른’은 오늘을 사는 어른이라는 뜻인데, 최별 PD는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특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고 5월 26일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본 특강은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비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재학생의 인문학 역량을 제고하고자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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