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전장부품 확대로 영업익 7배…"1조클럽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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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모베이스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9222억원을 기록했다.
모베이스전자는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 수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전장부품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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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후 호실적 이어가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모베이스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616.0%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9222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모베이스전자는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 수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전장부품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 사양 고급화에 따라 터치 디스플레이 및 필기 인식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터치 디스플레이와 필기 인식 장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탑재율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높은 이익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해외 고객사를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관련 매출을 늘려 '1조클럽'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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