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5월까지 수주액 3천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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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이 올해 수주 목표금액인 1조 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15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1000억 원 내외의 2개 대형공사를 포함, 총 3000억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화성산업은 대표 주관사를 맡으면서 50%의 공사 지분을 확보했으며, 수주 금액은 1305억 원에 이른다.
총 공사비 486억 원 중 공사 지분 90%로 총 417억 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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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 목표액 1조 원 달성 향해 순항”
15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1000억 원 내외의 2개 대형공사를 포함, 총 3000억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년 수준을 넘어선 수주 실적이다.
특히 수주 실적 상당수가 서울, 인천, 경남 등 역외 지역에서 대기업 계열 건설사와 대등한 경쟁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화성산업은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아파트 건설 공사(이하 고덕 강일 3단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035세대이며 총 공사비는 2611억 원이다.
화성산업은 대표 주관사를 맡으면서 50%의 공사 지분을 확보했으며, 수주 금액은 1305억 원에 이른다.
고덕 강일 3단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추진하는 ‘반값 아파트’ 정책의 첫 작품이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기에 ‘반값’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고품격 설계와 고급 자재를 사용해 과거와 차원이 다른 타워팰리스급 주거 환경 공급이 목표다.
화성산업은 일찌감치 수도권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단지의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수도권 주택 시장, 특히 서울 중심부에 자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 화성산업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한화생명 대구사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화성산업은 현재의 한화생명 대구사옥을 철거하고 연면적 2만 4563.87㎡에 지하 7층 지상 20충 규모의 신축 사옥을 짓게 된다.
대구 중심 상권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 잡게 될 이 신축 사옥의 총 공사비는 약 981억 원이다.
화성산업은 또 지난 4월 21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제약바이오 실용화 센터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사비 486억 원 중 공사 지분 90%로 총 417억 원을 수주했다.
이밖에 지난 2월에는 경남 사천 용당 항공MRO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을, 3월에는 대구 성서 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도 수주했다.
화성산업 정종수 수주영업본부장은 “올해 수주 실적 상당수가 대구·경북을 벗어난 역외 사업들이며 그 대부분이 완공 이후에는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는 화성산업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역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앞으로도 역외시장 수주를 더욱 늘려 나가고 수주한 모든 공사는 기술 역량을 총 집약해 최고의 품질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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