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日 간사이 공항그룹과 파트너십…"UAM 상용화"

유현석 2023. 5.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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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형중 사장은 야마야 요시유키 대표와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사항과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상호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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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형중 사장은 야마야 요시유키 대표와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사항과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상호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일본 오사카 호텔 니코 간사이공항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 공항그룹 대표(왼쪽 두번째),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왼쪽 네번째)와 UAM 상용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또 양측은 기존 오사카 지역의 노선 증대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도시 간 신규 노선 개설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 등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 고베에서 제18차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현재 국가 주도의 UAM 전담반을 구성해 엑스포 기간 중 UAM 운항을 위해 버티포트 운영자와 기체운항사를 선정했다. 기체 인증을 위한 미국 연방항공국(FAA)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 외 총 4곳의 UAM 이착륙장 후보지를 선정하고 최종 설치·운영을 검토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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