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부산대·경북대·충남대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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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에 인근 대학의 반도체 교육, 연구를 도울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세워진다.
교육부는 국립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사업 심사 결과 Ⅰ권역(전남, 전북, 광주)에 전남대, Ⅱ권역(경남, 제주, 부산, 울산)에 부산대, Ⅲ권역(경북, 강원, 대구)에 경북대, Ⅳ권역(충남, 충북, 대전)에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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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에 인근 대학의 반도체 교육, 연구를 도울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세워진다.
교육부는 국립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사업 심사 결과 Ⅰ권역(전남, 전북, 광주)에 전남대, Ⅱ권역(경남, 제주, 부산, 울산)에 부산대, Ⅲ권역(경북, 강원, 대구)에 경북대, Ⅳ권역(충남, 충북, 대전)에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반도체 직접 제작을 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1988년부터 시작한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30여년 운영 비결을 바탕으로 장비 선정과 설치, 인력 훈련, 실습 기회 등 연구소 운영·관리 방법도 공유받는다.
교육부는 중앙 허브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권역 허브인 권역 국립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연계해 전국·개방형 반도체 공정 서비스 연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반도체 공정 가운데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권역 내 반도체 산업 현황·교육 수요에 따라 강점 분야로 응용 특화 분야를 골라 교육·연구에 나선다.
교육부는 시설 인프라 구축 비용 등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656억6800만원을 지원해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준공된 이후인 2026년부터는 지역이나 산학 공동 활용 등을 전제로 특화 분야별 장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성화 분야는 대학별 신청 분야 간 중복이 없도록 조정할 것"이라며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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