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 '대암산 용늪' 16일부터 생태탐방 재개
한윤식 2023. 5. 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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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강원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부터 재개된다.
인제군 대암산 정상부에 위치한 용늪은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지정받았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일정 기간동안 제한된 인원에 대해서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탐방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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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강원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부터 재개된다.
대암산 용늪은 4000~4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적인 고층습원으로, 식물 343종, 동물 303종 등 북방계 식물 및 희귀종이 풍부하고 습원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인제군 대암산 정상부에 위치한 용늪은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지정받았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일정 기간동안 제한된 인원에 대해서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 기간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용늪 생태탐방은 장거리 서흥리 코스와 단거리 가아리 코스 두 코스가 운영된다. 가아리 코스는 가아리 안내소에서 출발해 약 3시간이 소요되며 1일 1회, 20명으로 탐방객 수를 제한한다.
6시간 가량 소요되는 서흥리 코스는 1일 3회 운영되며 회당 탐방 가능객 수는 40~50명이다.
이호성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의 가치를 보전하고 마을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탐방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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