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조의석 감독 “김우빈 흡연장면 100% CG였다” ①
김혜선 2023. 5. 15. 11:56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택배기사’를 연출한 조의석 감독은 극 중 김우빈의 흡연장면이 모두 컴퓨터 그래픽(CG)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조의석 감독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택배기사’ 인터뷰에서 “김우빈 배우가 몸이 아팠던 상황이라 담배를 피우게 할 수 없었다”며 “흡연 장면은 100% CG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앞서 비인두암 투명으로 6년간 작품 활동을 쉬다가 지난 2019년 배우로 복귀한 바 있다.
조의석 감독은 “김우빈 배우가 몸이 많이 아팠다가 회복된 후 어떤 작품을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택배기사‘ 출연을) 제안했다”며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액션 장면도 대역을 많이 쓰려고 했지만 본인이 직접 소화하려고 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과 다시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해서 애정을 갖고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교복 치마 올리고 도망”
-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은 사회적 유부녀”…김지민 “최악이다”
- ‘틴탑 탈퇴’ 캡, 벌초 전문가로 일상...“연락 달라, 무료는 아냐”
- ‘불타는 트롯맨 우승’ 손태진, 5개 국어 능력까지...K트롯 세계화 선두주자
- “성실히 조사받겠다”던 유아인의 불성실 [IS시선]
- [월간 MVP] 국제무대서 느낀 제구 중요성...‘월간 ERA 0.88’ 곽빈을 만들었다
- [IS 인터뷰] "오승환 선배 어디 계셔?" 박영현이 삼성 라커룸을 서성인 이유
- 새 유럽파 또 나올까…황인범, 인터밀란·나폴리 '러브콜'
- '아깝다 1타 차' 버디 8개 몰아친 김시우, 눈앞에서 놓친 우승 트로피
- SON 어쩌나… UCL 좌절+11년 만의 유럽 대항전 못 뛸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