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지인·공공기관 사칭 범죄 대응법 공유
“금융 사각지대 해소 노력 지속할 것”

OK저축은행이 12일 서울 종암동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은 12일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서울 종암동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보이스피싱 개념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별 사례 및 피해 금액 ▲연령별 피해 현황 ▲범죄 예방·대응 방법 등을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최근 확산 중인 메신저피싱(메신저로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고령층의 개인정보를 편취하는 행위)과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대응법을 공유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노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이뤄졌다.

OK저축은행은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복지관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