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돈 없는 ATM이 포기→PL 이적 가닥"…스페인 현지 언론도 인정했다

나승우 기자 2023. 5. 15.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현지도 이강인이 라리가가 아닌 프리미어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를 거부하면서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프리미어리그는 재정적으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페인 현지도 이강인이 라리가가 아닌 프리미어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를 거부하면서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부터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도 바이아웃 금액이 이적에 걸림돌이 돼 마요르카에 잔류한 이강인은 이번에도 바이아웃 문제로 아틀레티코 이적이 불발되는 모양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요르카가 정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한화 약 260억원)다. 저렴하다고 볼 수 있으나 전 세계 자본이 모여드는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하면 일시불로 쉽게 낼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보드진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부담스러워 한다. 1000만 유로(약 140억원) 이하가 아니라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결국 이적료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대신 유소년 아카데미부터 애지중지 성장시키고 있는 로드리고 리켈메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프리미어리그는 재정적으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어떤 팀이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 출신 감독 우나이 에메리가 이끄는 애스턴 빌라와도 이적설이 나오긴 했지만 최근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빌라는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후보 중 한 곳이었으나 정작 알레스데어 골드와 같은 토트넘 전담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강인의 이름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