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좋아하는 아이돌? 뉴진스…춤 못 추지만 노력파" (라디오쇼)

장인영 기자 2023. 5.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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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농구선수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웅에 "한 집에 농구선수가 셋이라 먹는 것도 남다를 것 같다"고 허웅의 아버지 허재와 동생 허훈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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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농구선수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웅에 "한 집에 농구선수가 셋이라 먹는 것도 남다를 것 같다"고 허웅의 아버지 허재와 동생 허훈을 언급했다.

이에 허웅은 "아버지도 그렇고, 챙겨 먹는 건 다 잘 챙겨 먹는다. 몸에 좋은 건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챙겨 먹은 보양식에 대해 "녹용과 흑염소를 먹었다"면서 "사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농구를 잘하고 싶어서 먹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보양식을 먹어서 갑자기 몸이 좋아지면 원래 몸이 안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그를 위로했다. 

또한 좋아하는 아이돌을 묻자, 허웅은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세레모니로 춤도 준비하냐"고 묻자, 허웅은 "올스타전 같은 곳 가면 춤 추는 상황이 생긴다. 사실 저는 춤을 진짜 못 춘다. 노력파"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하입 보이'도 준비하냐"는 질문에 허웅은 "아직 안 춰 봤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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