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오른다…4인 가구 월 부담 7400원↑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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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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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전기·가스요금 오른다…4인 가구 월 부담 7400원↑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내일부터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원이,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오릅니다.
4인 가구 월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3000원, 가스요금은 4400원 정도를 더 부담해야 합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1분기(kwh당 13.1원↑)에 이어 2분기 또 올랐고, 가스요금은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올해 요금을 동결했지만 또 오른 겁니다.
한전과 가스공사 경영여건이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한전의 경우 지난 2년간 38조 5천억원의 누적 영업적자에 이어 1분기 6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미수금이 8조6천억원에서 1분기 3조원이 더 늘었습니다.
다만 이번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한전과 가스공사가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운 만큼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한미글로벌 강세...실적호조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미글로벌이 조금 전 실적 발표 이후 상승반전했습니다.
한미글로벌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역시 1,005억원으로 28% 늘었습니다.
회사측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 해외 수주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항공우주 약세...임직원 배임 공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항공우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국항공우주 전현직 임직원이 100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건데요.
회사 측은 "적법절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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