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숙’·‘나쁜엄마’ 상승세… JTBC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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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가 부활하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각각 1,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방송한 '닥터 차정숙'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18%(이하 동일기준)를 나타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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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가 부활하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각각 1,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방송한 ‘닥터 차정숙’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18%(이하 동일기준)를 나타냈다. 이전 회차(15.6%)에 비해 2.4%포인트 오르며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해당한다. 이전 기록은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한 JTBC ‘이태원 클라쓰’였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경력 단절 이후 다시 꿈을 찾아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사랑받고 있다. 첫회 4.9%로 시작해 10회 18%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나쁜엄마’ 역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영한 ‘나쁜엄마’ 6회는 5회(6.7%)에서 1%포인트 올라 7.7%를 기록했다. 첫회 시청률은 3.6%였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된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 이후 드라마 시장은 저조한 시청률에 고전하고 있다. MBC는 지난해 10월 ‘일당백집사’ 방영 이후 수목극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 KBS와 tvN도 수목극 방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나쁜엄마’, ‘닥터 차정숙’의 성과는 고무적이다. JTBC 드라마가 침체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나온다.
심하연 수습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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