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6.39km' 대전 김인균, 4월 K리그 최고 속도…스프린트 1위는 대구 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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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K리그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이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치러진 K리그1, 2 각 6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피지컬 데이터 부문별 TOP5를 발표했다.
K리그 최고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인균이다.
김인균은 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 교체 출장해 후반 23분경 나온 역습 상황에서 최고 속도 36.39㎞/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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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4월 K리그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이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치러진 K리그1, 2 각 6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피지컬 데이터 부문별 TOP5를 발표했다. 피지컬 데이터는 축구 분석 전문 업체 비프로11의 광학 추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K리그 선수들의 전체 뛴 거리(㎞) 최고 속도(㎞/h) 스프린트 횟수, 스프린트 거리 등을 분석한 것이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했다.
2020년 당시에는 K리그 22개 구단이 동일한 GPS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 및 분석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모든 구단이 동일한 측정 방식을 적용하게 되면서 활동량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비교 및 분석이 가능해졌다.
K리그 최고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인균이다. 김인균은 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 교체 출장해 후반 23분경 나온 역습 상황에서 최고 속도 36.39㎞/h를 기록했다.
대전은 K리그1 최고 속도 3위도 배출했다. 전병관이 35.23km/h로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35.26km/h)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대전은 지난 3월에도 최고 속도 부문 TOP5에 서영재, 레안드로, 전병관까지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프린트 수와 거리 부문에서는 대구FC 고재현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스프린트 횟수는 선수 개인이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14.4㎞/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22.68㎞/h 이상의 속도에 도달하는 경우를 1회로 쳐 계산한다. 스프린트 거리의 경우, 출장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스프린트의 속도로 이동한 총거리를 뜻한다.
고재현은 두 항목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선 횟수에서는 244회의 스프린트를 기록, 2위 황재원(대구, 186회)을 크게 앞질렀다. 거리에서도 4,987m를 질주해 2위 황재원(대구, 3,927m)을 무려 1,000m 이상 따돌렸다.
최고의 활동량을 보여준 '철인'은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오베르단이다. 오베르단은 K리그1 개막 후 현재까지 교체 없이 전경기, 전시간 출장한 필드 플레이어 4명 중 1명이다. 오베르단을 제외한 김영권(울산), 김오규(제주), 김영빈(강원)은 모두 수비수였고, 오베르단이 유일하게 미드필더다.
오베르단의 꾸준함은 활동량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베르단은 4월 한 달간 6경기에서 전체 뛴 거리 71.68km를 기록해 리그 1위에 올랐다. 단순 계산하면 경기당 12㎞ 가까이 뛰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셈이다.
오베르단의 뒤를 이어 서민우(강원FC, 71.58㎞), 고재현(대구, 70.17㎞)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4위는 윤빛가람(수원FC, 69.97㎞), 5위는 이진현(대전, 67.61㎞)이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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