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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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권문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적 감염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변 물놀이가 늘어날 수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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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12~72시간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치명률은 약 50%에 이른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유지하고, 어패류를 요리할 때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권문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적 감염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변 물놀이가 늘어날 수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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