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이동 첫삽… 부산교육청,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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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에 학교 현장이 화답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에서 56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계획수립 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담장 이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장 이동을 통한 통학로 확보 사업은 15일 오후 2시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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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에 학교 현장이 화답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에서 56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별 현장 실사, 관련 부서 T/F 운영 등을 실시해 추진계획 수립에 나선다. 계획수립 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담장 이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장 이동을 통한 통학로 확보 사업은 15일 오후 2시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첫 삽을 뜬다. 직각 형태의 담장 모서리를 학교 안쪽으로 이동시켜 끊어진 통학로를 이어 학생과 시민들의 보행 여건을 개선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시 교육청의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해줘 고마운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론 통학로 안전 확보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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