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고진영, 4타 차 뒤집고 LPGA 통산 15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4타 차를 극복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통산 15승째를 수확했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4타 차를 극복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통산 15승째를 수확했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써낸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동률을 이뤘고 곧바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원)를 확보했다.
완벽한 부활이다.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따내며 전 세계 랭킹 1위로서의 위엄을 뽐냈고 통산 승수에서도 15승 고지에 도달했다.
유독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고진영이다. 2019년 이 대회 첫 우승을 맛 본 고진영은 2021년에 이어 올 시즌도 정상에 오르며 홀수 해 우승이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고진영뿐만이 아니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 역시 우승자 대열에 먼저 이름을 올려 ‘파운더스컵=한국 선수 우승’이라는 공식도 만들어졌다.
한편, 올 시즌 LPGA 신인 유해란은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으며 4위(-8)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강에서 즐긴 패들서프’ 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 성료
- ‘퍼팅의 신’ 이승현 은퇴식 “후배 양성에 힘쓸 것”
- ‘임동혁·유광우 맹활약’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1차전 승리
- 제 풀에 넘어진 아스날…9회 우승 현실화된 맨시티
- ‘UCL 좌절’ 손흥민, 3시즌 연속 EPL 득점 톱10도 무산되나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시진핑 "한반도 충돌·혼란 불허…中 핵심이익 위협 좌시 안해"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