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50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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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금리 및 고물가 속에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50억원 규모의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단계) 접수를 15일부터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접수는 지난달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1단계) 250억원이 소진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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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금리 및 고물가 속에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50억원 규모의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단계) 접수를 15일부터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접수는 지난달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1단계) 250억원이 소진됨에 따라 이뤄졌다.
2단계 경영안정자금의 보증 재원은 신한은행이 단독으로 30억원을 출연하며 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2단계 자금은 1단계 자금과 지원조건과 같이 지원대상은 최근 경제 복합위기로 경영 위기에 처한 관내 모든 소상공인이며 이자지원은 최초 1년차 1.5→2.0%(이후 2년간 1.5%), 지원한도는 3000만원이고 상환기간도 6년으로 동일하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까지는 대출이자 중 1.5%를 시가 2년간 지원하고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운영,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3개월 내 재단의 보증 지원을 이미 받았거나 보증 제한업종(도박ㆍ유흥ㆍ향락, 담배 관련 업종 등), 보증 제한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시 장은미 소상공인과장은 “지난 4월 신청기회를 놓친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자금 수요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3고(고금리, 고환율, 고금리) 등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재단 각 지점을 방문 신청하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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