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김해 ‘중대형’ 단지, ‘더샵 신문그리니티’ 6월 분양 예정

최봉석 2023. 5.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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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비 면적 간 아파트 가격 차 적은 기타지방… 중대형 면적 희소가치도↑
- 김해, 지난 10년간 중대형 분양 물량 전체 5%에 불과… ‘더샵 신문그리니티’ 기대

지방 주택시장에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대비 중소형 면적과의 가격 차가 적어 이른바 중대형 ‘갈아타기’가 어렵지 않은 데다 공급 물량 자체가 저조해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기타 지방(수도권 및 광역시 제외)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과 전용 60~85㎡ 이하 중소형 면적의 가구당 평균 가격의 차이는 약 1억5,9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수도권 지역의 동일 면적 간 가격 차가 약 4억4,5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지방은 비교적 가격 부담 없이 넓은 면적으로 갈아탈 수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주거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중대형 면적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년간(‘20년~’22년) 기타지방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4.4대 1로 전용 60~85㎡이하 9.52대 1, 60㎡이하 3.17대 1 등 타 면적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타 면적 대비 공급 물량은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 3년간(‘20년~’22년) 기타 지방에서 분양한 85㎡초과 중대형 면적은 전체 물량(28만6,724가구)의 약 11.05%(3만1,676가구)에 불과했다. 이외 면적은 60~85㎡이하 74.67%(21만4,090가구), 60㎡이하 14.28%(4만958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이렇자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중대형 물량을 다수 포함한 신규단지의 분양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 중에서는 경남 김해시 신문1지구에서 분양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대표적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의 경우, 지난 10년간(‘13년~’22년) 전용 85㎡ 초과 면적의 분양 물량은 전체(4만9,419세대)의 약 5%(2,679세대)로, 희소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지난 한 해 분양한 중대형 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단 500여 가구에 불과했다.

특히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입지적으로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다. 우선,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서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갑을장유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도 이용에 용이하다. 단지 좌측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교통호재도 예고돼 있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에서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후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인근으로 편리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데다 김해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도 다수 포함하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신문1지구의 초기 분양단지로서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인근 교통호재 등 높은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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