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선화 섬 선도’ 노랑 물결 넘실넘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5.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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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 수선화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의 전령사 수선화꽃 향으로 섬 전체를 물들였던 수선화의 섬, 선도에 금영화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선화 외에 금영화, 황금사철나무,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하겠다"며 "언제 방문하더라도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색채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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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자리에 금영화 만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 수선화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의 전령사 수선화꽃 향으로 섬 전체를 물들였던 수선화의 섬, 선도에 금영화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수선화 섬 선도에 수선화가 지고 금영화가 활짝 폈다. [사진제공=신안군]

12㏊에 이르는 면적의 수선화가 차지한 자리에 노란 금영화가 피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축제를 놓치고 뒤늦게 선도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청록의 보리밭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피어있는 금영화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수선화를 찾아 방문한 이들에게 때늦음을 잊게 해주는 듯 섬 전체를 노랑 물결로 한 폭의 그림처럼 넘실댄다.

금영화는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하며, 높이 30∼50㎝로 5월부터 최장 8월까지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식물이다.

군 관계자는 “수선화 외에 금영화, 황금사철나무,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하겠다”며 “언제 방문하더라도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색채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로 가는 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50여 분이 소요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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