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재에 천연가스 ETN 상승…조기청산 우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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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가 공급을 중단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 수입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결정하면서 천연가스 ETN들의 가격이 상승 중이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기준 TRUE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의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65%(90원)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G7과 EU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수입 재개를 금지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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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가 공급을 중단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 수입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결정하면서 천연가스 ETN들의 가격이 상승 중이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기준 TRUE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의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65%(90원)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8.36%), 대신 S&P 2X 천연가스 선물 ETN(8.21%),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8.11%),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7.75%),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7.69%),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7.62%),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7.62%) 등도 상승 중이다.
G7과 EU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수입 재개를 금지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천연가스 ETN 가격 하락으로 커졌던 조기청산 가능성도 다소 해소됐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2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천연가스 ETN들의 가격이 1000원에 근접했다. 현행 규정상 ETN 종가가 1000원 아래로 떨어지면 조기청산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으나 이번 러시아 제재로 천연가스 ETN 투자자들은 한숨 돌리게 됐다.
한편, 이번 러시아 제재는 G7과 EU의 첫 러시아 제재 조치로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번 결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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