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 자랑한 모란트, 장기간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까지
김우중 2023. 5. 15. 09:43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가드 자 모란트(24)가 다시 한번 '총기 소지' 논란을 일으켰다.
NBA 멤피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모란트에 대해 모든 구단 활동을 중지시켰다"고 전했다. 정지 사유는 '총기 소지'다.
모란트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속 한 게시글에 등장했다. 영상 속에 그는 지인의 차에 탄 상태였는데, 이번에도 총을 보유한 모습이 잡혀 논란이 일었다. 모란트는 지난 3월에도 총을 보유한 장면이 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콜로라도 지역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등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당시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으나, 모란트는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두 달 뒤, 같은 행위가 반복됐다. 영상이 찍힌 시점이 명확하지 않지만,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번 사건에 대해 'NBA 센트럴'은 15일 "라이벌팀 임원들은 모란트가 차기 시즌의 50%이상을 나오지 못할 거라 믿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SPN 역시 같은날 "모란트는 다음 시즌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란트는 멤피스의 핵심 선수다. 2022~23 정규 시즌 성적은 26.2득점 8.1어시스트 야투율 46.6%. 경기장 안에선 저돌적인 플레이와 과감한 덩크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일으켰지만, 경기장 밖에선 연이은 논란으로 구단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교복 치마 올리고 도망”
-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은 사회적 유부녀”…김지민 “최악이다”
- “성실히 조사받겠다”던 유아인의 불성실 [IS시선]
- 차정숙 맞아? 엄정화, 이효리와 강렬한 눈빛..“대기실 접수”
- ‘백윤식 며느리’ 정시아, 폭풍 성장한 15살 아들 공개..“언제 이렇게 컸니”
- 김지연, ‘감정’ 못 눌러 2점 감점→충격의 UFC 5연패
- 새 유럽파 또 나올까…황인범, 인터밀란·나폴리 '러브콜'
- SON 어쩌나… UCL 좌절+11년 만의 유럽 대항전 못 뛸 가능성↑
- [월간 MVP] 국제무대서 느낀 제구 중요성...‘월간 ERA 0.88’ 곽빈을 만들었다
- [IS 스타] FA 미아 위기가 만원 관중 환호로, 울컥한 한현희의 뒤엔 '지옥훈련' 은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