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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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9시 강릉시청에서 강원도, 강릉시 등과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 산업단지 성공을 위한 현안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이후에는 국토부와 강원도, 강릉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 등이 '강릉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신속한 예타 추진, 수요 맞춤 산단 조성에 뜻을 모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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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9시 강릉시청에서 강원도, 강릉시 등과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 산업단지 성공을 위한 현안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강릉 국가산단이 빠른 시일 내에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지난 3월 출범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산단계획, 원스톱 인허가, 기업유치 지원,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패키지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 이후에는 국토부와 강원도, 강릉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 등이 ‘강릉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신속한 예타 추진, 수요 맞춤 산단 조성에 뜻을 모을 모으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강릉 국가산단이 올 6월 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 강원도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원팀으로 지원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산단의 속도를 강조한 만큼 시행자인 LH, 강원도개발공사와 예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우수한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 국가산단 조성 효과가 강원도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원주, 춘천 등 인근 거점도시와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동해선 고속화,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간선교통망 구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강릉시에서 상반기 중 준비 중인 ‘강릉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국가산단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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