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풀에 넘어진 아스날…9회 우승 현실화된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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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아스날의 우승 목표가 사실상 물거품 되고 말았다.
아스날의 패배로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는 사실상 맨시티 쪽으로 넘어갔다.
실제로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가 인수하기 전 리그 우승 횟수가 2회에 불과한 팀이었으나 2011-12시즌, 44년 만에 우승을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고 이후 5차례 더 우승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 우승이 무산된 아스날이 13회, 그리고 맨시티가 에버튼과 함께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부문 공동 4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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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통산 9번째 우승 다가오며 최다 우승 공동 4위 가능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아스날의 우승 목표가 사실상 물거품 되고 말았다.
아스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서 0-3 대패했다.
이로써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아스날은 25승 6무 5패(승점 81)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85)에 승점 4 뒤처지게 됐다.
전반부터 경기력이 심상치 않았던 아스날은 후반 6분 훌리오 엔시소에게 헤더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헌납했고 후반 막판 무리하게 공격 전개를 펼치다 상대 역습에 2골을 더 허용하며 3골 차 대패와 직면하고 말았다.
반면, 아스날이라는 대어를 낚은 브라이튼은 승점 58에 도달,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서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스날의 패배로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는 사실상 맨시티 쪽으로 넘어갔다. 이제 맨시티는 다가올 첼시와의 경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2000년대 말 UAE의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한 맨시티는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유럽 축구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고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신흥 강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가 인수하기 전 리그 우승 횟수가 2회에 불과한 팀이었으나 2011-12시즌, 44년 만에 우승을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고 이후 5차례 더 우승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도 사실상 우승이 다가왔기 때문에 구단 통산 9번째 정상 등극을 바라보는 맨시티다.
잉글랜드 프로 축구에서 최다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유하고 있다. 맨유는 풋볼 리그 시절 7회, EPL에서만 13회 우승 등 총 20회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리버풀이 19회로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이 무산된 아스날이 13회, 그리고 맨시티가 에버튼과 함께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부문 공동 4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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