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와 가족 요리경연, 500여명 참가자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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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가정의 달을 맞아 아빠·엄마와 자녀들이 형형색색의 티셔츠를 맞춰 입고 요리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린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누적 3000여팀의 가족과 1만25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요리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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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랜드서 성료
전년 대비 참가팀 2배 늘어
참가비·출연금 한국심장재단 전달
화창한 봄날, 가정의 달을 맞아 아빠·엄마와 자녀들이 형형색색의 티셔츠를 맞춰 입고 요리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린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참가 가족들은 나란히 앞치마를 두르고 한식과 중식, 양식, 일식 등 각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어린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음식 만드는 일을 거들고 아빠와 엄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캐릭터를 요리 장식으로 활용하는 등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난 가족들이 탁 트인 야외에서 함께 어우러져 음식 만들기에 열중하는 것만으로도 사방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행사장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요리 경연뿐 아니라 오뚜기 제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존'과 순후추 떡볶이, 피자·치킨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오뚜기의 노란색을 상징하는 옐로우즈 윷놀이와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 옐로우즈 애드벌룬으로 꾸민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요리 경연에는 전국에서 총 100개 팀이 출전했다. 3~5인 등 가족 구성원을 합쳐 약 500명가량이 참가했다. 참가팀 규모로는 지난해 50개 팀보다 2배 늘었다. 대상인 오뚜기상을 받은 박범균 씨 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 밖에 스위트홈상과 옐로우즈상,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자에게 부상이 수여됐다.
참가자 대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요리대회 참가비에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한 총 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누적 3000여팀의 가족과 1만25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요리 축제다. 이 행사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위트홈'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전년 대비 큰 규모로 개최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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