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승 사냥…"연장 우승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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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고진영의 극적인 역전 우승이다.
고진영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디펜딩 챔피언인 이민지(호주)와 동타(13언더파 275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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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승째 환호,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 2위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의 극적인 역전 우승이다.
고진영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디펜딩 챔피언인 이민지(호주)와 동타(13언더파 275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낚았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5승째,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원)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승째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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