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떠나고 첫 우승' 바르셀로나, 내친김에 메시 재영입도 약속

허인회 기자 2023. 5.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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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그 우승 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재영입을 약속했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스타디움에서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4-2로 꺾었다.

지난 2021년 여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거둔 첫 리그 우승이기도 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언론인 헤라르드 로메로의 개인 방송을 통해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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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그 우승 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재영입을 약속했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스타디움에서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4-2로 꺾었다. 승점 85가 된 선두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마드리드(승점 71)와 승점을 15점 차로 벌려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전반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른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20분 발데가 페드리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골로 연결했다. 전반 40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작성하며 승부는 이미 기울었다. 하피냐가 상대 공을 탈취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리자 다시 한번 결정력을 발휘했다. 후반 8분 쥘 쿤데의 4번째 골까지 터져나왔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고 4시즌 만에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은 얼싸안고 좋아했다. 지난 2021년 여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거둔 첫 리그 우승이기도 했다.


최근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계속 쏟아지고 있다. 전세계 축구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 알힐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거론된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언론인 헤라르드 로메로의 개인 방송을 통해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라파 유스테 부회장 역시 스페인 '카르셀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오늘 우리를 축하해줄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의 좋은 친구다. 그 역시 지금 행복할 것"이라며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재영입하려면 재정 건정성을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만한 구단 운영이 문제가 돼 재정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선수단 연봉을 줄이고, 일부 선수들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벌써 나오고 있는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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