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사회공헌 캠페인 '함께그린' 시동…시작은 '제주 바다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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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
롯데헬스케어는 자사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 플랫폼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보호 목적으로 기부하는 '함께그린 프로젝트'를 위해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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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
롯데헬스케어는 자사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 플랫폼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보호 목적으로 기부하는 ‘함께그린 프로젝트’를 위해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그린 프로젝트는 롯데헬스케어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함께 그리다’는 뜻과 녹색을 뜻하는 영어 단어 ‘그린(Green)’을 합친 이름이다. 중의적으로 ‘우리가 함께 그리는 푸른 지구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이 캐즐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해당 기부처에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체 누적 금액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상품 구매 단계부터 얼마가 기부되는지 고객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헬스케어는 함께그린 프로젝트에 참여할 첫 파트너로 세이브제주바다를 선정했다. 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 바다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해까지 643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53.8t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이 중 해양 폐플라스틱 2t은 재활용해 열쇠고리와 캠핑 박스, 점자 블록,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세이브제주바다의 진정성 있는 환경 문제 해결 노력이 당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본인이 지향하는 신념에 따라 소비활동을 보다 의미 있게 하려는 ‘미닝 아웃(Meaning out·소신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부처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더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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