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 국경 인근 도시서 총격…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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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국경 인근 도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14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애리조나주 유마시 남동쪽 주거지역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총격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불과 10마일(16㎞)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같은 날 켄터키주 최대 도시 루이빌 시내 한 사업장에서도 내부 다툼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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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국경 인근 도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14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애리조나주 유마시 남동쪽 주거지역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총격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최소 7명이 총에 맞았고 2명이 사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다수의 부상자를 확인했다. 사망자는 각각 19, 20세 남성이다. 19세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세 남성 역시 이송 직후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중 16세 1명도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15~19세인 다른 부상자 4명은 현재 지역 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아직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으나 지역사회에 위협이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불과 10마일(16㎞)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같은 날 켄터키주 최대 도시 루이빌 시내 한 사업장에서도 내부 다툼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미국에서 총격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USA투데이 기고를 통해 의회가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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