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1분기 시장 점유율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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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GfK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점유율(수량 기준) 48.6%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의 1분기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배로 상승했다.
무풍에어컨은 무풍 냉방으로 사용하면 최대 냉방 대비 90%까지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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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GfK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점유율(수량 기준) 48.6%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의 1분기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배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모델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무풍에어컨은 무풍 냉방으로 사용하면 최대 냉방 대비 90%까지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이다.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기능을 도입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출시하며 전체 에어컨 라인업을 무풍으로 완성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32.5%로 나타났다. 다만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GfK에 공식적으로 제품 판매량을 공개한 적이 전혀 없다. GfK 데이터에는 LG베스트샵 판매량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아 실제 점유율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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