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민재 휴식' 나폴리, 몬차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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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 휴식을 주면서 우승 후 느긋한 시즌 마무리 중인 나폴리가 몬차 원정에서 패배했다.
전반 40분 프리킥 세트피스 후 흘러나온 공을 따내 나폴리가 다시 공격했고, 앙기사의 논스톱 중거리 슛을 디그레고리오가 잘 쳐냈다.
후반 24분 몬차가 카프라리 대신 사무엘레 비린델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이후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전방압박의 강도와 집중력이 모두 떨어진 상태였고, 몬차의 밀집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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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면서 우승 후 느긋한 시즌 마무리 중인 나폴리가 몬차 원정에서 패배했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U파워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를 치른 몬차가 나폴리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선두 나폴리는 이번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하며 승점 83점에 머물렀다. 경기 전 10위였던 몬차는 승점 3점을 따내 49점이 됐고, 35라운드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홈팀 몬차는 안드레아 페타냐 뒤에 잔루카 카프라리, 다니 모타를 배치했다. 미드필더 마테오 페시나, 니콜로 로벨라의 좌우에 윙백 카를로스 아우구스투, 파트리크 추리아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루카 칼디롤라, 마를론 산투스, 아르만도 이초였고 골키퍼는 미켈레 디그레고리오였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조반니 디로렌초 등 붙박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좌우를 알레시오 체르빈, 엘리프 엘마스가 형성했다.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가 투입됐다. 포백은 마티아스 올리베라, 주앙 제주스, 아미르 라흐마니, 바르토시 베레신스키였고 골키퍼는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였다.
초반부터 위협적이었던 몬차의 왼쪽 공격이 전반 18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속공 상황에서 아우구스투가 왼쪽을 흔든 뒤 중앙으로 패스했다. 연계 후 페시나의 패스를 받은 모타가 혼전 속 골키퍼 없는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5분 크로스를 오시멘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라흐마니가 받아 문전 슛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빗나갔다.
전반 40분 프리킥 세트피스 후 흘러나온 공을 따내 나폴리가 다시 공격했고, 앙기사의 논스톱 중거리 슛을 디그레고리오가 잘 쳐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체르빈이 빠지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투입됐다.
후반 9분 몬차가 골을 추가했다. 모타가 나폴리 골문 옆으로 파고들어 각도가 부족하지만 강슛을 시도했다. 골리니가 쳐낸 공을 페타냐가 받아 짧은 드리블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11분 카프라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모타가 돌진하면서 왼발 슛을 날렸고, 골리니가 쳐냈다.
후반 17분 나폴리가 베레신스키, 엘마스, 앙기사를 빼고 조반니 디로렌초, 마테오 폴리타노,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투입했다.
후반 18분 프리킥을 받은 올리베라의 헤딩슛이 디그레고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4분 몬차가 카프라리 대신 사무엘레 비린델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29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모처럼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과 2 대 1 패스 후 오른발 슛까지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1분 올리베라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머리로 받았으나 높이 떴다.
후반 31분 몬차 미드필더 로벨라 대신 스테파노 센시가 투입됐다.
후반 34분 지엘린스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 나폴리가 미드필더 로보트카 대신 공격수 조반니 시메오네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8분 몬차가 페시나, 페타냐, 이초를 빼고 프랑코 카르보니, 호세 마친, 발렌틴 안토프를 투입했다.
이후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전방압박의 강도와 집중력이 모두 떨어진 상태였고, 몬차의 밀집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추가시간 막판 오시멘이 수비의 견제를 받으며 억지로 슛을 우겨넣어 봤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추격골 없이 경기가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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